-
[단독] 파견·하도급 비정규 근로자 하는 일, 3월부터 공개
전자제품을 만드는 대기업 A사는 지난해 근로자의 20%인 5000명 정도가 ‘소속 외 근로자’라고 밝혔다. 파견이나 도급업체 정규직이지만 자신의 회사가 아니라 A사에서 근무하는 근
-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이란서 4500억원 초대박 수주 비법은 기술력&신뢰구축
올 초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은 세계 시장에서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조선·해양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차례 이란 현지를 방문해 4500억원 규모의 사
-
기간제 근로자, 2년 이상 지속 업무 땐 무기계약직 전환
앞으로 2년 이상 지속해야 하거나 향후에도 없앨 수 없는 업무에 종사하는 계약직(기간제) 근로자는 정규직에 준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대기업에서 근무하는 하청업체 근로자(
-
2년 이상 불법파견 현대차 사내 하청 잇단 “정규직” 판결
불법 파견돼 2년 이상 일해 온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인정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부장 마용주)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사내 하청업체 소속 근로
-
인터넷 알바 시장의 기업 맞수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아르바이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의 강자 알바몬과 알바천국은 알바생의 권익 보호를 내세우는 CF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2월 TV로
-
‘노동 3법’ 우선 처리 고수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13일)에서 한 ‘기간제법 제외 노동 4법 처리’ 제안에 대해 14일 거부 입장을 밝혔다.문 대표는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한
-
계약직 근로자 속타고 기업은 뒤에서 표정관리
‘간절한 부탁을 하나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경북에 사는 38세 여자 직장인입니다.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을 비정규직 법 때문에 그만두고, 6개월 정도 구직활동을 해 재취업했습니
-
인력난 심한 뿌리산업에 파견 허용 추진
주조, 단조와 같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에도 파견근로제가 허용될 전망이다. 나머지 업종은 지금처럼 파견이 제한된다. 고령자와 전문직에 대한 파견 제한은 푸는 방향으로
-
국내선 “개악” 논란 9·15 노사정 대타협, 대타협 모델 네덜란드선 “놀라운 합의다”
“매우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며 놀랄 만한 합의다.” 9·15 노사정 대타협에 대한 세계 각국 노사정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지난달 29~30일 네덜란드 사회경제위원회(SER·노사정위원
-
[비즈 칼럼] 파견 근로 범위 넓혀야 일자리 숨통 트인다
박기성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몽펠르랭 소사이어티 회원생산의 2대 요소는 자본과 노동이다. 자본과 관련해서는 금융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통해 자본이 조달된다. 금융시장은 개방 경제
-
기간제 근무 2년 연장, 파견 근로업종·대상 확대가 최대 쟁점
새누리당이 발의한 노동개혁 관련 5대 법안 통과를 놓고 여야가 양보 없는 결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당은 상임위원 교체로, 야당은 대안 입법으로 맞설 태세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
-
비정규직 2년 제한 없애자 … '장그래법' 윤곽 나와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장그래법’의 윤곽이 나왔다. 계약직(기간제) 근로자가 원하면 2년이란 기간제한에 얽매이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
심상정 "불어터진 국수 한가닥도 못먹은 서민이 불쌍"
[사진 중앙포토DB]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불어터진 국수 한 가닥조차 못먹고 국수값만 지불하는 우리 서민이야 말로 불쌍하지
-
한국노총 "장그래법, 계약직 양산" 경총 "기업부담 과도"
노동시장 개혁에 합의한 정부와 노동계, 경영계가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시작했다. 노사정은 29일까지 비정규직 문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후속 대책, 임금체계
-
비정규직 4년으로 늘린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7개 부처 장·차관들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공공·금융·노동·교육
-
노동개혁 없인 돈·일자리 안 돈다 … '장그래법' 파격 처방
정부가 마련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파격적이다. 기업의 부담을 크게 늘리는 쪽이다. 경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처럼 과감한 비정규직 대책을 밀어붙이는 데는 나름의 전략이 숨어 있다.
-
정규직 일 못하면 해고 쉽게 … 비정규직 퇴직금 설움 없게
내년부터 업무 성적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대기업 정규직에 대한 해고가 상대적으로 쉬워질 전망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업무 성과가 부진한 정규직 해고에 대해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
-
[Russia 포커스] 북 철도 3500㎞ 20년간 재정비 러 "북 천연자원 목록 작성중"
러시아산 석탄이 이 기차에 실려 북한의 나진항에 도착했다. POSCO가 구입한 이 석탄은 현대상선이 임대한 중국 선박 ‘신 홍 바오시’에 실려 지난 1일 포항에 도착했다. (사진은
-
[비즈 칼럼] 자동차 산업 경쟁력, 노동 유연성에서 나온다
김용근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지난 9월 서울지방법원은 완성차 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를 원청의 근로자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자동차 회사들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장
-
법원,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정규직 인정
현대자동차 사내하청(도급) 업체 근로자들이 법원 판결에 따라 정규직 지위를 인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부장 정찬근)는 18일 현대자동차 사내하청업체 근로자 994명이
-
국회서 만든 세계 유일 '기업 고용 성적표' 공개 … 재계 "반강제 여론 재판" 노동계 "고용 개선 효과"
고용형태공시제 시행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경영계를 중심으로 “여론재판”이라는 불만이 나오는가 하면, 노동계에선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엇갈
-
기업, 사실상 도산·폐업 직면해야 해고 가능해질 듯
경기도 안양의 모 병원은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 14명에게 상여금을 주지 않았다. 법정 공휴일에 일해도 휴일근무 수당을 별도로 계산하지 않고 평일 기준으로 임금을 지급했다. 토지주
-
"서비스센터 독립적으로 경영 … 우린 바지 사장 아니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경영자 생존대책위원회 긴급 기자회견이 21일 오전 서울 대흥동 경총회관에서 열렸다. 전정만 위원장(왼쪽에서 셋째)이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를 불법적으로 관리
-
이마트 ‘전문 판매사원’ 1800여 명도 정규직 전환
이마트는 매장에서 패션상품을 파는 ‘전문판매사원(SE)’ 1800여 명을 5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문판매 사원이란 이마트와 상품 판매 위탁계약